삽질 랜드

이제 이사온지 20년이 다 되가는데.

여전히 이놈의 동네는 마음에 안듬.

 

군대가기 전까지 살았던 예전 동네가 더 좋다.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사이였던 그런 동네.

 

우리집 옆집은

집 주인이건 세들어 사는 사람이건 뭔가 다 이상하다.

집 주인의 성향이 그래서 세입자도 똑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인지?

 

새벽 4시가 넘도록 계속 티비 소리를 크게 틀어 놓는게 제정신인가.

그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년간 그런듯 한데.

 

내가 몇번 소리 줄여달라 했고, 가끔은 다른 집에서도 소리 줄여달라고 하고...

 

 

...

요새 짜증나는 일이 많은데 이것들까지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