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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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던 모델로 그립 교체
오토바이 2011. 11. 13. 17:32

얼마전까지 쓰던 그립은 껴두면 빙글 빙글 돈다. 안쪽에 접착제를 발라줘야 고정 될 정도. 이번에 바꾼 예전에 쓰던 제품은 아주 타이트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접착제를 발라 줄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립 끝에 홈이 있어서 스로틀 핸들쪽에 튀어 나온 부분과 맞닿아서 그립을 잡아준다. 이러니 빙글빙글 돌지 않고 딱 맞는다. 비록 그립 끝에만 홈이 있고 안쪽엔 없는데 그것 만으로도 꽤나 고정이 잘되니, 순정 그립 처럼 안쪽, 끝쪽 다 있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순정 그립보다 푹신푹신한 그립의 단점은...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 이건 소프트한 타이어의 단점과도 같은 문제. 부드러울 수록 내구성은 약하다. 요거 그립을 오래 쓰면 손가락 닿는 부분이 닳아서 안쪽에 있는 색깔 고무가 보이게 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