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케릭터의 대사 번역에 관해 댓글로 물어보니 어떤분의 답글은"군대식 말투를 쓰고 있다."라는 답을 해줬음. 근데."~~했지 말입니다." 이게 어디서 유행 했는지 모르겠음.예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때문에 더 많이 알려진거라고 봐야 하나?드라마 짤을 보면, 남자 주인공이 그 말투 자주 쓰던데. 암튼.난 군대에서 저런말 쓰지도 않았음.다른 사람이 쓴다해도 선임하고 장난 칠때나 썼지, 평소엔 쓰지도 않는 말투인데.왜냐면 저게 뭔가 놀리고 장난치는 말투인지라.듣는 입장에선 기분 나쁠수가 있음. 다른 사람들을 봐도 군대에서 저 말을 쓰던 사람도 거의 없던데.왜 저 말투가 자주(?) 쓰이게 된건지 모르겠음. 정말로 드라마 때문에?

아직까진 괜찮은 듯.주인공이 50대인것은 괜찮은데, 일본의 아날로그틱한건 좀 골때리긴 함. 이세계 애니를 대부분 보고 있음.현생에서 학생이 이세계 전생 하는건 그렇다쳐도.20대 후반, 30대인 사람이 전생하면서 이전 기억이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몸이 어린애가 됐다해서 정신까지 어린애가 되는 이유는? 물론 너무 성인티를 내면 안된다고 하지만, 이건 그 정도가 아니고 그냥 어린애가 되는건데.초반에 고구마 설정에서 후반 사이다 설정을 위한거라 한다면 뭐 할 말 없지만. 어째 매번 제대로 말도 못하고, 괴롭힘 당하는건 어느 애니건 다 똑같냐.

넷플릭스에도 있긴 한데... 암튼. 매번 이 세계 애니만 보다가, 제대로 된걸 보니 좋네. 뭐, 그렇다고 이 세계 애니가 아주 싫은건 아니지만. 고블린 슬레이어 2기는 자꾸 작화가 이상해져서 난감한데. 장송의 프리렌은 그런거 없이 아주 좋구만.
이 세계 애니메이션을 진지하게 볼 수 있는게 얼마나 있을까. 거의 대부분의 애니가 주인공이 죽어서 이 세계로 날아가고, 혹은 자기가 하는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건데. 일단 첫 장면부터 이건 모든 기본 상식을 내려 놓고 봐야 하는 것이구만. 누가 이런걸 진지하게 보냐 이거지. 왜 이런 애니에 화가 많이 나 있는 사람들이 있냐는 것.
전혀 공감가지 않는 응답하라 1997 보단. 동급생이나 전영소녀, 삼국지2 혹은 3... 이런 것들이 예전 학교 다닐때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물건들이지...
허나 그림 그린건 회사에 -_-;;;;;;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는 한승연을 보고 그려봤다. 머리 크게 하고 몸통은 작게 하는 그림. 이건 뭐 도대체 몇년만에 만화를 그려 본건지 모르겠다. 더불어 내 뒤에 있는 여직원의 뒷모습도 그려봤고. 왠지 눈물이 나...-_-;;